여기 어때?

가지 요리로 나를 놀라게 한 연희동 - 라이라이

2맛이야 2023. 9.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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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못 먹는 잼민이도 한번 먹으면 놀라는 칠리가지

야채 중에 극혐하는 재료가 '가지'다. 난 가지의 물컹한 식감이 싫다. 물컹해도 너무 물컹해서 한번 맛 본 뒤로 가지 음식이 나오면 물에 밥 말아서 김치랑 먹지 가지는 절때 안 먹었다

이상하게 색깔은 보라색을 좋아하는데 그 물컹한 식감 때문에 정 떨어질 정도이니

 

친구 모임에 한 녀석이 먼저 도착했다고 지 맘대로 시켜 버렸다 -_-; 아오~

지 멋대로 시켜서 어차피 얼굴 보는게 중요하니깐 그러려니 했다

 

인테리어

라이라이
라이라이 본점

이연복 쉐프의 '목란' 옆에 옆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너무 유명한 곳이 있어서 가려진 곳인데 나름 유명 하더라

기다리면서 먹는 걸 싫어해서 유명해도 줄서기 싫어서 성격상 안 간다

인테리어는 오래 됐다. 내부 자체가 오래되었고 옛 중국집 스럽다.

 

한마디로 올드하며 촌티가 너무 난다

칠리가지
빨개

대표메뉴

인 칠리가지

다들 이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모르고 갔다

우선 모양은 멍게 비슷하다

8개가 나왔는데 한입 입에 문 순간 '뭐지'  두번째 무는 순간 '응'  세번째 무는 순간 '오옷오오옷' 이라고 느겼다

 

 

그렇게 바삭하지는 않지만 튀긴 가지에 칠리 소스 배합이 딱 어우러 진다

내가 생각하는 가지가 맞나? 그 보라색 맛 없는 가지? 물컹한 식감으로 밥 맛 떨어지는

 

가지 식재료를 리모델링 했다고 보면 된다

 

먼저 주문한 친구를 칭찬해 줬을 지경

 

 

다른 메뉴

누구는 멘보샤가 맛있네, 누구는 쟁반짜장이, 누구는 짬뽕이, 누구는 탕수육이 맛있다고 다른 블로거 들은 얘기한다

 

내 기준에는 여기 시그니쳐 메뉴는 '칠리가지' 고 다른 메뉴 먹으러 여기까지 굳이 올 필요 없다

다른 메뉴는 비슷 비슷 하다

 

 

'칠리가지' 생각 나면 또 가야겠다

 


네이버 평점 없음(안심식당) / 구글 4.2

특이하다 여기 왜 네이버 평점이 안 나오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