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요리로 나를 놀라게 한 연희동 - 라이라이
가지 못 먹는 잼민이도 한번 먹으면 놀라는 칠리가지
야채 중에 극혐하는 재료가 '가지'다. 난 가지의 물컹한 식감이 싫다. 물컹해도 너무 물컹해서 한번 맛 본 뒤로 가지 음식이 나오면 물에 밥 말아서 김치랑 먹지 가지는 절때 안 먹었다
이상하게 색깔은 보라색을 좋아하는데 그 물컹한 식감 때문에 정 떨어질 정도이니
친구 모임에 한 녀석이 먼저 도착했다고 지 맘대로 시켜 버렸다 -_-; 아오~
지 멋대로 시켜서 어차피 얼굴 보는게 중요하니깐 그러려니 했다
인테리어
이연복 쉐프의 '목란' 옆에 옆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너무 유명한 곳이 있어서 가려진 곳인데 나름 유명 하더라
기다리면서 먹는 걸 싫어해서 유명해도 줄서기 싫어서 성격상 안 간다
인테리어는 오래 됐다. 내부 자체가 오래되었고 옛 중국집 스럽다.
한마디로 올드하며 촌티가 너무 난다

맛
대표메뉴
인 칠리가지
다들 이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모르고 갔다
우선 모양은 멍게 비슷하다
8개가 나왔는데 한입 입에 문 순간 '뭐지' 두번째 무는 순간 '응' 세번째 무는 순간 '오옷오오옷' 이라고 느겼다

그렇게 바삭하지는 않지만 튀긴 가지에 칠리 소스 배합이 딱 어우러 진다
내가 생각하는 가지가 맞나? 그 보라색 맛 없는 가지? 물컹한 식감으로 밥 맛 떨어지는
가지 식재료를 리모델링 했다고 보면 된다
먼저 주문한 친구를 칭찬해 줬을 지경
다른 메뉴
누구는 멘보샤가 맛있네, 누구는 쟁반짜장이, 누구는 짬뽕이, 누구는 탕수육이 맛있다고 다른 블로거 들은 얘기한다
내 기준에는 여기 시그니쳐 메뉴는 '칠리가지' 고 다른 메뉴 먹으러 여기까지 굳이 올 필요 없다
다른 메뉴는 비슷 비슷 하다
'칠리가지' 생각 나면 또 가야겠다
네이버 평점 없음(안심식당) / 구글 4.2
특이하다 여기 왜 네이버 평점이 안 나오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