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두레밀면 - 밀면 땡기는 날

경주 두레밀면 본점 - 밀면이 땡기면 여기로 와

추석 연휴에 경주에 왔다. 경주 하면 관광지, 신라의 역사가 숨쉬는 곳인데 그것 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황리단길은 정말 주차 전쟁이 따로 없다. 황리단길 때문에 차도 많이 막혀서 짜증난다.

밀면집이 거기 있는데 도저히 못 가겠어서 다른 곳을 찾던중 휴무 아닌 곳이 여기 밖에 없다. 사실상 선택이 없었음

 

항상 경주 오면 밀면은 가급적 한번은 먹고 간다

 

 

 

비빔밀면

비빔밀면

비빔 양념이 딱 맞다. 맛이 라는게 주관적인데 나한테는 너무 잘 맞다. 면도 잘 삶아서 늘어지거나 불지 않았다. 살짝 매콤한 맛이 너무 좋다. 먹는 날이 더워서 그런가 왜 이렇게 더 맛있게 느껴지지? 

오이와 무, 그리고 고기 배합이 좋다. 굿이야

 

 

육수밀면

육수밀면

더운 날에 이것 만큼 좋은게 없다. 육수의 시원함이 내 식도를 차갑게 해준다. 매콤함은 비빔 보다는 들하다. 워낙 비빔을 좋아해서 먼저 먹고, 가족꺼 육수 시킨거 먹어봤다. 면발이 쫄깃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만두는 그냥 그렇다. 여기는 밀면이 맛있지 만두는 부산에서 먹은 밀면집이 더 맛있었다. 

 

 

배고프면 곱배기 시키면 된다. 비빔 곱배기 먹고, 만두 먹고 하니 배가 너무 불러서 혼났다 ㅋㅋ

명절에는 살 좀 쪄줘야지 라고 뇌이징 중

 

 

아~ 메뉴는 딱 3개. 

육수밀면, 비빔밀면, 만두

 

언제 또 경주 오게 되면 한적한 여기로 와야겠다

주차는 매장 앞에 아무곳이나 하면 된다

---

네이버 4.37 / 구글 아직 없음

아마 두레밀면 본점이 이사와서 그런가 보다